[국악신문사 인처서광일기자]인천광역시부평구(구청장 차준택)와 부평구축제위원회(위원장 신종택)는 오는 2024년 10월 24일(목) 오후 3시, 부평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2026년 제30회를 맞이할 부평풍물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축제의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2026년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 발전 방안 모색 – 그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라’라는 주제로, 부평풍물대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 이 자리는 축제 관련 전문가, 문화 예술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행사는 서광일 부평구축제위원회 운영기획단장이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평대로에서 개최된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보고하는 기조보고를 진행한다. 이어 안남일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전공 교수가 ‘그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라’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아, 부평풍물대축제가 K-문화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후에는 우수홍 전 부평구축제위원회 위원장의 진행 아래, 재정확보 방안(강영구 전 부평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 콘텐츠 개발 방안(박승원 전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예술감독),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체계(김형준 강릉단오제위원회 사무국장)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30주년 축제를 향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준비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 부평풍물대축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재정적 안정성, 콘텐츠 다양성, 조직적 체계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와 부평구축제위원회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논의된 발전 방안들을 바탕으로 2026년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부평을 K-풍물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축제 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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