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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사초등학교에 울려 퍼진 <네 이놈 사자야!>
대표기자김태민 기사입력  2024/09/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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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사 대표기자 김태민]‘타악그룹 언락’(이하 언락이라 칭함)은 지난 8월 21일(수) 타악그룹 언락과 함께 즐기는 전통예술 공연&체험 활동 <2024 학교에서 즐기는 전통 놀이판!>이라는 이름으로 순천 도사초등학교에서 1일 2회에 걸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국악 공연을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 순천 도사초등학교 학생들과 타악그룹 언락 단체 사진_타악그룹 언락 제공  © 국악신문사


‘학교에서 즐기는 전통 놀이판!’은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전통 연희 공연 및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자를 직접 만지고 교감하는 학생들_타악그룹 언락 제공  © 국악신문사


이날 언락은 풍물놀이, 버나 재담, 봉산 사자 탈춤으로 구성된 <네 이놈 사자야!>라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버나를 연주자와 학생이 주고받고, 사자를 가까이서 만져보는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어냈다.

▲ 비보잉을 선보이는 순천 도사초등학교 학생_타악그룹 언락 제공  © 국악신문사

 

<네 이놈 사자야!>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와 비보잉, 판소리, 아이돌 댄스 등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되어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무대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연의 관객이 아닌 참여자로서, 깊은 교감의 시간을 나눴다고 한다.

 

타악그룹 언락은 청년 예술가들이 “즐거움에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신념을 기반으로 결성된 청년 예술단체이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전통예술의 우수함을 알리는 동시에 공연 관람, 체험, 악기 교육활동까지 포함하고 있는 자체 콘텐츠인 <학교에서 즐기는 전통 놀이판!>을 진행하고 있다.

 

타악그룹 언락의 문지훈 대표는 "순천 도사초등학교 학생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내면의 흥을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해왔으며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학교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해왔다.

김태민기자 gugakpap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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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늘이다.>
기사입력: 2024/09/04 [23:03]  최종편집: ⓒ 국악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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