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영화=김태민]한명구 감독의 차기작 영화 ‘제시는 그때 스무살이었다(감독 한명구)‘가 12월 7일 오후4시30분 건대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 후 14일 전국극장개봉을 앞 두고 있다.
'제시는 그때 스무살이었다'는 세계3대영화제(프랑스 칸영화제, 독일 베를린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의 성공적진출과 인간만사 형통을 위한 무속행위를 국내 최초로 스크린에 도입한 영화이다.
다음은 영화의 주요 줄거리 내용이다.
가난한 어촌 마을에서 벙어리로 태어나, 학교도 한번 못가보고 제대로 된 글 한번 깨우쳐보지 못한 채, 동네 뭇 사내들의노리개로 전락한 뒤 무작정 가출하는 한 여인.
한 가정집의 파출부가 되고 낯선 거리에서 방황하다 거리의 창녀로 생활을 하게 되는 주인공 제시(Jessi, 설향 역).결국 기지촌 양공주가 되어, 교도소를 오고가며 결코 겪어서는 안 될 삶의 본능은 바닥까지 추락하지만, 그러나 어느 날미국의 한 소령을 만나 그의 정식 부인이 되어 평안한 삶을 유지하게 되는 제시.이 땅의 한 여자가 헤쳐 나온 침묵의 세월과 한 맺힌 그날의 눈물들을 영상에 담아 기록한 한명구 감독의 영화이다.
주인공 제시 역에는 설향이 맡았고, 브라운 소령 역에 임영서, 황주사 역에 안병경, 민회장 역에 기주봉, 공서방 역에 홍석연, 당고동댁 역에 유영미, 해평 역에 연두홍, 철호 역에 장명운, 형사반장 역에 김형일 등 유다은, 김창조, 임송이, 김가빈, 박승현, 나유경, 신민희. 올리비아, 나타샤, 신윤아, 박헌애, 백경훈, 김유행, 안선영, 김채리, 김유란, 백경훈, 오안진, 강재원(복지원 사회복지사 실장 역), 이지연(원장 역), 초연스님, 강덕인, 이서연. 박영호(헌병소령 역), MC 정귀영, 김선(소령간호장교 역), 민이(중위 역), 우명덕(클럽사장 역), 김재근(미군중사 역), 심유진(일수언니 역), 김류경(교도관 주임 역), 홍정민(제시 외삼촌 역), 김나연(제시 숙모 역), 변현식(미군중사 역), 이경림(미군상사 역), 장수애(AAA클럽 역), 김덕임(클럽 빠텐더 마담 역) 등 180여 명의 출연진들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밖에 한 감독의 차기작으로 북한여자특수부대 이야기 ’모란꽃‘과 인간 문화재 제29호 김경배가 출연하는 팔도무당소리극 ‘배뱅이굿 서도 소리’가 개봉 예정이다.
한 감독은 "'배뱅이굿 서도 소리'는 60여 명의 서도 소리 소리꾼 배우들이 출연하는 가장 한국적인 영화다.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 영화제 등 3대 영화제에서 상 탈 영화라 자부한다. 연말쯤 개봉 예정이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명구감독 수상 경력
2023년 4월 한인도 국제영화제 감독상 <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 >
2023년 5월 제5회 오리사인도국제영화제 STAR FLIM & OTT AWARDS 최우수감독상
2023 한국을 빛낸 국제영화국위선양 최우수영화감독 대상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 수상작>
김태민기자 gugakpaper@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