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영화=김태민기자]<상견니><여름날 우리>를 잇는 새로운 청춘 로맨스의 바이블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이 주인공 3인의 각자의 매력을 담은 캐릭터 티저 예고편 3종을 공개했다.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던 남자친구로부터 도착한 카세트 테이프 한 장을 단서로 그를 찾아 나서는 여자친구. 두 사람의 멀어질수록 더 선명해지는 리플레이 로맨스.
▲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 캐릭터 티저 예고편 3종 캡쳐 화면 © 국악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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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예고편은 캐릭터들의 귀엽고 청량미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 시선을 끈다. 먼저, 존재 자체만으로 가슴을 뛰게 만드는 대학 선배 ‘천샤오밍’의 비주얼이 한차례 이목을 집중하는 가운데, “선배가 너 좋아하는 거 장님도 알겠다”라는 대사가 암시하듯 ‘신후이’를 향한 ‘천샤오밍’의 솔직 담백한 직진 모먼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신후이’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엉뚱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서툴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신후이’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한 ‘하람두’의 연기력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린한충’과 ‘천샤오밍’의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천샤오밍’과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는 ‘린한충’은 다정한 남사친의 정석으로, ‘신후이’와 풋풋한 썸을 예고해 마음을 간지럽힌다. 특히,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과 묘한 감정의 기류가 느껴지는 ‘린한충’과 ‘신후이’의 모습이 담겨 풋풋한 설렘과 뜨거운 첫사랑의 기억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준다.
<상견니> 허광한 X <너를 만난 여름> 하람두 X [통령소녀] 채범희. 흥행 신드롬의 주역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청춘 로맨스의 바이블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은 오는 10월 11일(수),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김태민기자 gugakpap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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