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대표기자 김태민]HJ ACADEMIA 이효진 대표는 신진작가들과 함께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함께 인사동에서 첫 도예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제작부터 갤러리 디스플레이까지 모두 작가들이 직접 준비했다. 도자기의 근본이 되는 흙과 나무로 깔끔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특색있는 전시장을 꾸몄다.
이번 전시에 작가로 직접 참여하는 이효진 대표는 우리 시대 여성들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일을 위해 여러 활동을 기획하는 일이 도예전시회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동안 스피치 수업부터 향수와 동영상 제작, 요가 그리고 봉사활동까지 여러 과정을 함께하던 회원들이 이번에는 도예 작품전에 도전한 것이다. 작고 소소한 도전들을 함께 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동시에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좋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최유라 작가는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하던 분들과 도예전을 함께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과 정선문 지도 교사에게 큰 감사를 전했다.
함께 작품을 전시하는 최애진 작가는 작품 뿐 아니라 포스터 제작과 디스플레이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방은진 작가는 좋은 의미로 진행하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건선 작가는 함께하며 도와준 분들 덕분에 소중한 전시회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사동에 위치한 한옥 갤러리인 인사동 갤러리(최명규 대표)에서 진행되었다. 최명규 대표는 앞으로도 의미있는 전시회를 통해 많은 작가들에게 용기를 주는 갤러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민기자 gugakpap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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