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방송연예=신한국기자]배우 박수연이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부 소식을 알렸다. 

배우 박수연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수연샵 2주년을 맞이하여 호랑이 보감과 함께 고양시의 고유거(고양시유기견거리입양캠페인)와 군길협(군포시길고양이보호협회)과 함안길천사에 자신이 만든 수아후드 100여벌과 호랑이보감의 멍티(반려견 티)를 기부했다. 

▲ 박수연연기자     © 국악신문사

박수연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자신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 주신 분들 덕에 수연샵이 꿋꿋하게 나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며 자신도  좀 더 노력해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수연은 인스타마켓 수연샵을 운영중이며  , 지난해 12월 ‘남양주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비비를 임시 보호 했다가 결국엔 최종 입양했다. 

박수연의 반려견 비비는 남양주 번식장에 있던 다른 개들처럼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분만촉진제, 항생제를 맞으며 임신과 출산만을 반복하다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기에 위액트 등의 동물 보호단체는 위험을 무릅쓰고 번식장을 급습해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