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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김정은을 직접 만나 남북의 충돌을 막아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주장
김갑식기자 기사입력  2020/06/17 [13:24]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남북의 무력충돌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하루 전인 16일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다만 국회정상화가 이루어진 뒤인 이 달 말쯤 평소 생각해 온 당의 미래 등 나름대로의 정당정치철학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1958년 경북 상주 태생인 김 전 의원은 여권에서는 드물게 정치적 격랑과 함께 스펙트럼이 넓은 정치인.
 
1991년 DJ가 재야세력과 연합하여 창당한 민주당에 입당, 이듬해 국민통합추진회의 조직위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 정치의 길에 들어선다.
2000년 제16대 총선 때 경기도 군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된 뒤, 국민통합추진회의에서 함께 일했던 노무현 후보가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한나라당을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했다.
 
2004년, 2008년 총선에서도 승리하여 수도권 3선의 중진으로 정치적 위상이 높아진 그는 2012년 제19대 때 야심차게 보수의 본향으로 일컫는 대구 수성 갑으로 지역구를 바꿔 도전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년 뒤 이번에는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나섰으나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다.
 
김 전 의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와신상담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 갑에 도전장을 내밀어 62.3%의 득표율로 마침내 금배지를 단다. 보수의 텃밭이라는 대구에서 민주당계가 당선되어, 신도환 국회의원 이후 31년 만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정부 장관에 임명되어 2년 가까이 재직하며 국정을 수행했다.
 
올해 제21대 총선 때 다시 대구 수성 갑에 도전했지만 수성 을에서 지역구를 그곳으로 바꿔 입후보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에게 월계관을 넘겼다.

김부겸 전 의원의 행보는 앞으로  대선정국까지 국민의 적지 않은 주목을 받을 것이다.

 

김갑식기자 gugakpeople@gugak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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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김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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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7 [13:24]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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