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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연, 반려견 ‘바니’를 SNS와 고양,파주 시민들의 도움...
이나혜기자 기사입력  2019/12/14 [22:39]

[국악디지털신문 방송연예=이나혜기자]박수연은 “바니를 잃어버리고 SNS에 소식을 올릴 때 솔직히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실줄은 꿈에도 몰랐다. 본인의 일화가 반려견을 잃어버리고 절망에 빠진 보호자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희망의 메세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2일 박수연은 여행길에 맡겼던 반려견호텔에서 바니가 담을 넘어 탈출한 소식을 듣게된다.

이후 박수연은 인스타그램에 바니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하여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 전단지를 만들어 인근지역에 붙이기 시작했다.

 

둘째날, 셋째날 모두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니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들어왔고, 일대에 전단지작업을 하여 제보전화를 받게되었으나 곧 제보전화가 멈추고, 장난전화가 걸려왔으나 배우 박수연은 수색을 포기하지 않았다.

 

일곱째날 새벽 식사동 근처에서 밥을주던 캣맘의 인스타그램 제보로 받았고, 이후 다른 제보자분이 옥상에서 바니를 목격하고 추적하였으나 놓쳤다는 제보전화를 받게 된다.

여덟째날 근방 CCTV확인을 통해 바니의 행적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였고, 이를 안타깝게 본 조하니 조두리 자매가 바니를 찾기 위한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실 수 있었다.

 

열째날 아침, 함께 수색하던 애견호텔 ‘피스테일’의 대표인 김동섭 소장이 관산동 일대에서 바니를 목격하게 되었지만 놀란 바니는 뒷산으로 도망쳤다. 채팅방 내 출동가능한 인원들이 급히 일대를 수색하였고, 몇시간 후 봉사자분이 고양외고 앞 위험하게 찻길을 건너는 바니를 목격하여 추적했지만 눈앞에서 놓치게 된다. 계속되는 제보와 눈앞에서 놓치는 안타까운 영상을 보고 오픈채팅방에 80명 가까이 늘었고, 퇴근 이후 봉사자가 모여 지역을 나눠 수색을 하기 시작한다.

늦은 밤 다시 반경 6km가 넘게 이동한 장소에서 제보전화가 와 의심을 했지만, 연달아 목격담이 들려왔다. 먼저 출발한 호텔측 직원들이 바니를 눈으로 목격했으나 빠르게 뛰는 바니를 잡을 수 없었다.

 

전단지 작업 후 돌아가는 인원들과 잠자리에 든 인근시민들 20명 이상의 봉사자분들이 소식을 듣고 일제히 뛰쳐나와 위치공유어플을 통해 뿔뿔히 흝어져 수색을 하였고, 결국 헤매는 바니를 발견하게 된다. 막다른 길에 바니를 몰았고,차와 사람으로  퇴로를 막고서 경계심이 높아진 바니에게 보호자인 박수연의 목소리를 들려주었고, 마침내 바니는 가족들을 만나 꼬리치며 달려가 안겼다.

 

영상 속 바니는 가족을 만난 기쁨에 하울링을 하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듯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떨었다. 이를 본 본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이에요.찾아주신 많은 분들 발뻗고 주무세요”, “엄마 찾아오는 길 힘들고 무서웠을텐데 집가서 배불리먹고 잘자 바니야” 라고 축하인사를 전헀다.

발견된 바니는 굴어서 야위었고, 털이 엉겨붙고 가시가 여기저기 박혀 있었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박수연은 “본인이 반려견을 찾으러 다니느라 정신없을 때, 대신 일산파주 시민들이 근처 지역카페 및 SNS로 공유해주셨고, 제보장소마다 자신의 일처럼 달려와주신 수많은 봉사자 덕분에 정말 힘이 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책임감 가지고 바니 찾아주신 김동섭 소장님께 감사드리며 일산, 파주 반려인들께서 아직도 세상이 이렇게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했고, 그분들 덕분에 바니를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고 박수연은  전했다.

이나혜기자 gugakpeople@gugak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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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혜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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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4 [22:39]  최종편집: ⓒ 국악디지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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