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예술신문 문화사회부= 김은영기자]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근도시와 공동지역생활권 구현을 목표로 사업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60억 원을 투자하여 기초생활기반시설, 경관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시천면은 남명조식선생의 선비정신과 산청군곶감축제의 고장으로 시천면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남명 조식을 테마로 한 남명 선비길 조성, 남명 문화광장조성 등의 기초생활 기반 확충 사업과 중심상권 가로경관 및 간판정비, 곶감축제 벽화거리 조성, 두류산 양단수 조망시설 설치 등의 지역경관개선 사업, 지역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문화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홍보마케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산청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밤머리재 터널공사, 한국선비문화연구원 건립 등의 연계사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규 경제도시과장은“이번사업을 통해 복지-문화-휴양이 어우러진 농촌중심지로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지역이 발전하는 화합중심의 시천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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