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대표기자 김태민] 오는 23일 오후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전석무료초대)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어린이 소리꾼 노규리양(대구 봉덕초6학년)이 만정제 흥보가 완창발표회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 초등1학년 정정미 명창 문하생으로 입문, 노규리양은 소리를 배운지 얼마되지 않아서 부터 남다른 성음으로 스승 정정미 명창에게 애제자로 사랑을 독차지 하고 6년째 소리를 사사받고 있다.
노규리양의 소리를 사사 해주시는 정정미 명창(제25회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은 판소리 계보의 “송만갑-김소희-이명희-정정미”로 이어오고 있는 대구시 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의 전승교육사이자 (사)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이다.
노규리양은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 챔피언부”에 출전하여 판소리에 이어 트롯에도 실력을 검증 받은 만능재주꾼 이다.
▲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송재영 이사장님과 시상식 © 한국전통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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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노는게 제일 좋을 시기인 어린시절 쉬지 않고 끊임없이 소리공부를 열심히한 규리양은 전국 국악경연대회 초등부 판소리 부문에서는 최고상이라 할 수 있는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초등부 장원, 보성소리축제 판소리 초등부 대상,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판소리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는등 국악계에서는 메이저급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다수 수상 하여온 실력이 검증된 꿈나무 소리꾼 이다.
이후 지역주민들에게 주목받아 대구,경북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초청받아 활발한 활동으로 다양한 공연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노규리양이 거주하는 “대구시 남구청”에서 아낌없은 관심과 후원을 받고 있다,
▲ 홍준표 대구시장님과 조재구 남구청장님과 앞산 해넘이 축제 © 한국전통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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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를 전공한 성인들도 쉽게 준비하지 못하는 무대가 완창이다.
초등학생인 규리양은 완창무대를 앞두고 “제 소리에 힘을 주기 위해 찾아와 주신 관객, 가르쳐주신 선생님, 부모님을 생각하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선생님의 가르침을 최선을 다해서 표현 하도록 노력하겠다.” 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고수에는 장보영(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명고와 함께 한다.
<공연문의: (사)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053-793-9535>
김태민기자 gugakpap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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