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문화=이현신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의 기획 공연 ‘클래식 ON’ 시리즈 ‘피카소 앙상블 - 우리가 사랑한 음악’이 오는 9월 25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ON’은 지역의 우수한 연주자들의 무대를 기획해 매월 선보이는 시리즈 공연이다. 오는 9월 25일(수) 공연에는 피카소 앙상블의 클라리넷 정혜진, 피아노 남자은, 바이올린 백나현, 첼로 배규희, 더블베이스 우현수, 타악기 김동준과 피아노 박연우 등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가 사랑한 음악 - ‘심쿵한 작곡가의 수상(秀想)한 편지’를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 이중창’, 슈만의 ‘헌정’, 브람스의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등이 연주된다.
과거의 위대한 작곡가들이 가족, 친구, 연인에게 보낸 편지 속에는 작곡의 배경, 작품의 의미가 담겨있기도 했다. 편지 속에 담긴 작곡가들의 빼어난 생각(秀想)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연상하며 감상한다면 이번 공연을 더욱 즐길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 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daeguconcerthouse.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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