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대표기자 김태민]타악그룹 언락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후원을 받아 타악그룹 언락이 주최·주관하고 캐나다 애드먼턴의 한빛 사물놀이와 협력하여 <제1회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한-캐 문화외교 ‘Connecting to Samolnori’> 프로젝트를 캐나다 애드먼턴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 2024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connecting to samulnori’ 포스터_타악그룹 언락 제공 © 한국전통예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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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ng to Samolnori>는 사물놀이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를 연결하고 공연, 교육을 통해 문회 외교의 장을 펼치는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4 KF국민공공외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물놀이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를 연결하고 문회외교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캐나다 현지에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캐나다 애드먼턴에서 활동 중인 ‘한빛 사물놀이’는 한국, 캐나다 다문화 가정 출신, 차세대 동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한인 정체성’을 찾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하지만 전문 지도자를 구하기 어려워 유튜브 영상을 통해 명맥을 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이들과 함께 교류하여 의미 있는 문화외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감을 전해왔다.
타악그룹 언락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원하는 국민 참여 공공외교 프로그램 “2024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빛 사물놀이패뿐만 아니라, 애드먼턴 시민들에게도 사물놀이, 판굿, 봉산 사자 탈춤과 같은 전통 연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청년들과 시민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전해왔다.
타악그룹 언락의 정재원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캐나다 청년 예술가들이 전통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글로벌 문화외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민기자 gugakpap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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