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성시,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추진
이현신기자 기사입력  2024/04/23 [12:02]
광고

 

[국악신문사 문화=이현신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경로당을 전수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이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은 인지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인지선별검사(CIST)는 간단한 인지 능력 평가 검사로 10분에서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시는 검사 결과 정상으로 판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치매예방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고 2년 뒤 재검사를 실시하고,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진단결과 치매로 최종 판정 받은 대상자에게는 월 3만원 한도 내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된다.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각 경로당과 일정을 조율해 방문 치매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권역별 치매관리실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개별적으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화성시치매안심센터는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치매검진과 찾아가는 사업장 치매검진 등도 추진해 적극적인 치매환자 발굴과 등록 관리를 통한 선제적인 치매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치매는 발견 시기에 따라 진행 정도를 늦출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른 시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어르신들의 뇌 건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치매관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치매안심센터(☎031-5189-1080)로, 치매 관련 정보 및 돌봄 상담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현신 사회문화부 기자
글러벌시대! 세계속의 한국! 한국 속에 세계화를 열어갈 국악신문!
기사입력: 2024/04/23 [12:02]  최종편집: ⓒ 국악신문사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