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문사 선임기자 김태민]부산국악협회가 10월30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제59회 부산예술제 전통음악한마당 "천지인"을 무대에 선 보일 예정이다.
부산예술제는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축제다. 2009년부터는 해외자매(우호)도시와 함께 하는 국제교류 행사로 발돋움해, 지역 문화 성장을 이끌어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예술가는 초청하지 못하지만, 부산시민들이 다양한 작품과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하였다.
2021년 부산예술제에서 부산국악협회는 ‘天천地지人인’을 주제로 우리의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통해 발현한 음악으로 ‘전통음악한마당’의 장을 펼친다.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부산시민들을 위해 우리 본연을 모습을 찾아보고 본 공연을 통해서 위안과 평안을 경험하길 바라며 이 공연을 기획하였다.
이번 무대에 설 작품들은 ‘천・지・인’ 3개의 주제로 구성한다. 3개의 주제를 통해서 ‘하늘이 열리고 땅이 울리며 드디어 사람은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공연을 통해서 어렵고 복잡한 현실을 잠시 잊고 우리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제1주제 ‘天 하늘이 열리고’ 1. 대고와 태평소, 성주굿 2. 구음과 동래학춤
○제2주제 ‘地 땅이 울리고’ 3. 소리북 합주, ‘鼓聲고성’
○제3주제 ‘人 사람은 자연으로 돌아간다’ 4. 수영야류 중 “할미과장” 5. 상여소리와 길닦음(씻김굿) 6. 쾌지나 칭칭 나네
3개의 주제로 구성을 하였다.
공연문의 : (사)한국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T.051-644-5211 김태민기자 gugakpap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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