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디지털신문 김태민기자]장애인의 재활능력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가 10일 오전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산청군 경호강 일원에서 개최됐다.
산청청년회의소(회장 김원식)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산청군, 경남지체장애인협회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800여명의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가 참가했으며,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군 보건의료원의 협조로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 날 래프팅 대회는 산청읍 종합 승선장을 시작으로 내리마을 앞까지 약 5km 정도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렸으며, 이 구간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과 경호강의 수려한 경관으로 전국에서 각광받는 래프팅 장소로 알려져 있다.
산청청년회의소 김원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 주변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장애와 비장애라는 편견과 차별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0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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